개인적으로 천년을 갈 코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통되는 화폐의 유동성이 유지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인플레이션은
건강한 화폐순환에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오스의 현재 인플레이션 방식인 퍼센트 증가는
장기적으로 복리로 증가하는 양상의 인플레이션률을 지니기 때문에 장기 홀더들에게는 오래 가지고 가기 어려운 코인이 되어버립니다.
스테이킹 보상등으로 그 인플레이션을 상쇄시킬 수는 있으나
어떤 노력을 즉, 노동을 하지 않음으로서 자산 가치가 감소한다면 그건 어떤 의미에서 사토시 정신을 정면으로 손상 시키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위 두가지 상충되는 문제를 어느정도 보상하기위해
비율인플레가 아닌 정액 인플레이션으로 수정하는것은 어떤가 제한합니다.
즉, 제네시스 블록시기의 이오스 총량의 1퍼센트에 해당하는 천만개의 이오스만 연중 생성되는것으로 고정하는것이죠.
이는 인플레이션이 제네시스 블록생성해를 기준으로 하면 1퍼센트지만 매해 시간이 갈 수록 상대적 인플레이션률은 1퍼센트 미만으로 줄어듬을 의미하게 됩니다.
100년이 지나면 그때에야 겨우 총 유통량이 두배가 되어 인플레율은 0.5퍼센트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1퍼센트 비율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복리로서 늘어나게 되고 유통량은 2.6배 늘어나고 년간 증가되는 인플레이션은 지금유통량 대비 2.6퍼센트가 된다.
100년이란 시간 후에 이곳에 글을 쓰고 읽는 사람중 살아있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가꿀 혁신을 만든다면 100년 후, 1000년 후까지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